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사랑의 쌀 500포 기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사랑의 쌀 500포 기부
  • 정수희
  • 승인 2022.01.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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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좌측부터)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김영철 부회장과 박상종 회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협의회 석근 수석부회장과 한기성 부회장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좌측부터)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김영철 부회장과 박상종 회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협의회 석근 수석부회장과 한기성 부회장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종)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 동대문구에 기탁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설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주 삼백쌀 10㎏ 500포(환가액 1350만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전달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가정에 배부키로 했다.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회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혹독한 겨울이지만, 밥심(心)으로 따뜻한 새해를 맞으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2005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설에는 쌀 400포, 추석에 684포를 지원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명절을 맞아 사랑의 쌀을 후원해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