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누리봄’ 10기 모집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누리봄’ 10기 모집
  • 정수희
  • 승인 2022.0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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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4세 20명, 정책제안 활동…2월7일까지 접수
2021년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모습
2021년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모습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청소년이 마포구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2022년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을 모집한다.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3년 발족했으며, ‘누리봄’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10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2월7일까지며, 모집대상은 마포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4~24세 청소년 20명이다.

참여 신청은 마포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mycc.or.kr) 하단 ‘청소년활동- 제10기 누리봄 신규위원 모집’에서 하면 된다.

2월9일 서류심사와 2월12일 인터뷰를 통해 2월16일 합격자 발표를 할 예정이며,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위원에게는 마포구청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되며, 연말 우수위원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주요 활동내용은 정기회의,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 포럼 개최 등이다.

지난해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누리봄’은 △마포구 청소년 대상 불법광고, 보이스피싱 예방 프로그램 △마포구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바우처 지원 △청소년을 위한 메타버스 공간 구축 △청소년 전문 진로진학 상담 지원 강화 총 4개의 청소년 정책을 마포구에 제안했다.

또한 지난해 8월 마포구 주최로 열린 청소년 정책포럼 ‘미래열음’에 발제자로 참여해 △청소년시설 사회적 자본의 발전소 △청소년 기관의 원스톱 진로 메이커 △코로나 시대 마포구 청소년 마음키우기 의제를 발굴하는 성과도 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또는 전화(303-2606)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청소년 정책포럼 ‘미래열음’에 참여해보니 청소년참여위원들의 적극적인 모습과 창의적인 생각에 감탄했다”며, “청소년이 제안해준 안건은 마포구가 면밀히 검토 중이니 올해도 청소년참여위원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