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신촌 369 오피스텔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운영
마포구, 신촌 369 오피스텔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운영
  • 정수희
  • 승인 2022.0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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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주차장 7면 5년간 전일 개방…주차난 해소 다각화
에피소드 신촌 369 오피스텔
에피소드 신촌 369 오피스텔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2월부터 신촌역 인근 ‘에피소드 신촌 369 오피스텔(신촌로 16길 29)’의 부설주차장 7면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가 오피스텔 관리업체인 (주)디디아이에스씨57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함에 따른 것으로, 민선7기 마포구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주차장 확대 사업 일환이기도 하다.

이로써 해당 주차구역이 5년간 1년 365일 전일 개방돼, 신촌역 일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차요금도 월 5만원으로 공영주차장 평균요금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며, 이달 중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모집공고를 통해 이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접하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과 기존 주차장 공유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는 11월 준공예정인 132면 규모의 아현2구역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규모 주차공간 사업으로 약 200면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사업, 건축물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사업 등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차장 공유 사업이야말로 최소의 비용으로 주차난 해소에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는 방안”이라며, “구민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 확대 실현으로 마포구민 모두가 더 크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