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은 지난 12일 사회복지법인 선덕원(원장 진유일)과 ‘시설물 관리 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선규경 이사장과 진유일 선덕원장이 참석했다. 

선덕원은 고아원, 보육원 및 아동복지시설로,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40여명을 보호하고 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담심리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다년간 쌓아온 공단의 시설관리 경험을 활용해 선덕원의 시설물 관리, 점검 및 보수에 기술지원을 실시, 아동의 안전권 보장에 앞장서는 내용이다. 

이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 하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종로구의 목표와도 부합한다.

선규경 이사장은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종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아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