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방성훈)은 설 명절을 맞이해 31일부터 2월2일까지 3일간 공영주차장 41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중구민과 중구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노외주차장 21개소(2039대), 노상주차장 17개소(284대), 부설주차장 3개소(247대) 등 총 41개소(2570대)다. 

단, 명동 일대에 위치한 남산동 공영주차장과 청계천 인근에 있는 청계8가 노상공영주차장은 주변지역 질서유지 등을 고려해 유료로 운영한다. 거주자전용주차장인 새싹마을 공영주차장은 개방하지 않는다.

공단은 무료개방 운영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1일 4회 순회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무료 개방 주차장에 대한 정보는 공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통합관제센터(☏2280-8360)로 문의하면 된다.
방성훈 이사장은 “이번 주차장 무료개방으로 설 명절 기간 동안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