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3월25일까지 1인 가구 중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실태 조사는 65세 미만 1인 가구 중 사회적고립 위기가구 실태를 파악해 이를 기반으로 적기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먼저 1차 조사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장 등 조사원이 긴급복지 지원 결정 및 종결대상자 65세 미만 1인 가구중 고시원, 지하방, 옥탑방 등 주거취약 거주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여부를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2차조사는 1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 맞춤형복지 담당자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고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다양한 복지욕구 파악할 예정이다. 

1~2차 조사결과에 따라 정기방문 및 안부확인 대상자로 관리하거나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연계 혹은 사례관리 대상자로 전환돼 관리된다.

안승남 시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큰 행복과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며,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선제적 조치가 중요하므로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사회와 단절돼 있는 위기가구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