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공모사업 95건 선정 외부재원 207억원 확보
동대문구, 공모사업 95건 선정 외부재원 207억원 확보
  • 정수희
  • 승인 2022.0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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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응모 10%, 선정 9% ↑…전 직원 노력 결실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청 전경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21년 정부 및 서울시, 민관이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 139건에 응모해 총 95건이 선정돼 207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년도 대비 응모 건수는 13건(10%), 선정 건수는 8건(9%) 증가한 수치며, 확보한 재원은 사업별 매칭되는 구비를 제외한 순수 외부재원이라고 덧붙였다.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상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해야 하는 상황에서 확보한 외부재원이 구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구는 시스템을 구축해 발췌한 각종 공모사업 정보를 사업부서와 공유하고, 매주 간부회의 시 공모사업 목록을 제공해 간부 및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직원들 역량 향상을 위해 ‘공모사업 대응 전략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캠퍼스타운 신규 공모에서 종합형, 단위형 각각 72억원, 15억7500만원 △골목길재생 사업 10억원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9억4900만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지원 7억3000만원 등 총 95건의 사업에서 외부재원 20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총 131억4000만원이 투입되는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을 위해 외부재원 72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창업 공간 조성 △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 △지역 연계 수업 △지역 상생 지원 사업 등 창업 육성은 물론 지역 상생 활성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동대문구도 뉴딜 분야의 공모에 관심을 기울인 결과, 각종 공모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더 많은 직원들이 공모사업에 응모해 외부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포상 등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