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 미래복지위원회 신낙형 위원장을 비롯 송순효 부위원장 등 소속 위원들은 26일 제284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고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방화역 소재 강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미래복지위원회(위원장 신낙형)는 강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관계자로부터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현황과 성과를 보고 받고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로컬푸드는 인접 및 인근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하는 새로운 먹거리 유통 문화로서 탄소배출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농업인의 안정된 소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수확, 포장, 가격결정, 직매장 내 진열, 재고관리 등을 수행해 농협 매장이나 공공 민간 유통업체 등을 통해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지역사회 먹거리 순환운동에 일조하고 있다.

이날 신낙형 위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의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논의된 잔류농약검사 지원과 포장재 지원 등 농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와 구청,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농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