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책임·서비스·Speed행정 나서
양천구, 책임·서비스·Speed행정 나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8.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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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명 - IP전화기 1대, 전부서에 1,200대 설치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6일부터 전 직원에게 최첨단 IP-전화기를 설치해 주고 Speed행정·책임행정·서비스행정에 나선다.
구는 구청의 모든 부서는 물론 보건소와 20개 동사무소 전 직원에게 IP-전화기 각 1대씩 총 1,200대를 설치해 주고 개별 전화번호를 부여해 줌으로써 책임행정 서비스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P-전화기는 민원인이 구청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민원업무를 말하면 자동 음성인식 시스템에 의해서 관련부서 업무담당 전화기로 바로 연결 교환원이 업무를 잘 몰라 이부서, 저부서로 전환하는 사례가 없어져 민원인 편의는 물론 스피드한 행정이 이루어지게 되며 개별전화번호 부여로 어떤 직원이 불친절한지 금방 알 수 있게 됨으로써 전화민원 친절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양천구에 설치되는 IP-전화는 전자교환기에 요금정산장비를 장착해 부서별, 시간별, 발·수신번호별, 내선통화 등 각종 조회 프로그램과 전화번호별로 시내, 시외, 국제, 휴대전화 통화 요금을 정산하게 돼 있어 직원들이 업무시간에 사적으로 통화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예산절감 효과도 높일 뿐만 아니라 화상전화, 음성메시지, 녹음 기능,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통화중일 경우 다른 전화로 전환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업무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 된다.
구는 이번 IP-전화기 설치로 전화망과 데이터망이 이원화된 정보 통신망을 행정 데이터망으로 일원화해 유지관리비 절감과 향후 양천구 통합 민원콜 센터 구축에 용이하게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