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가 ‘2022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인다. 

올해 사업예산은 총 1억6000만원이며, 사업 대상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20세대 이상 비의무관리 공동주택이다.

지원사업은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 및 그에 따른 시설물의 설치·유지 △카페·강의실 등 다목적용 시설의 개보수 △인근 주민에게 개방된 화장실 또는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옥외 하수도의 보수 및 준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밖에도 △경로당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옥외주차장의 증설 및 보수 △쓰레기 집하 및 친환경시설·택배시설의 설치·개선 △수목 식재 △경비원 등 단지 내 근로자 근무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도 포함한다. 

사업별 종로구와 공동주택의 분담률은 구청 누리집에서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사업과 직접 관련된 사항이 아닌 시설물 신설 또는 물품 구입, 지난해 12월31일까지 사용검사를 받지 않은 공동주택 등은 제외한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자치회) 의결을 증명하는 서류와 사업계획서, 견적서 등을 포함한 구비서류를 2월11일까지 구청 주거재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마감일 도착분에 한함)하면 된다. 서식은 구청 누리집 내 행정정보-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구는 부서 검토와 현장심사에 이어 심의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3월 중 최종 선정 단지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주거재생과(2148-2604)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구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