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맘스하트카페’ 상도2동점 ‘인기만점’
동작구 ‘맘스하트카페’ 상도2동점 ‘인기만점’
  • 김응구
  • 승인 2022.02.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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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까지 1802명 이용
맘스하트카페 상도2동점에서 한 아동이 스토리월을 이용하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맘스하트카페 상도2동점에서 한 아동이 스토리월을 이용하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해 10월 개소한 ‘맘스하트카페’ 상도2동점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구(區)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용인원을 정원(20명)의 30%로 제한했음에도 지난달 21일까지 1802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곳을 포함한 관내 맘스하트카페 9개 점 이용자 수는 모두 1만2630명에 달했다.

맘스하트카페는 아이들의 놀이공간은 물론, 부모 간 자조모임으로 공동육아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각 지점은 블록‧역할놀이(상도4동점), 미디어놀이(상동2동점) 등 지역 콘셉트에 맞는 놀이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상도2동점에선 아이들이 3D 스케치, 스토리월, 미디어 대형 미끄럼틀, 미디어게임 등 미디어를 활용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김지현 동작구 보육여성과장은 “맘스하트카페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으로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2017년 흑석동점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맘스하트카페 9곳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만 흑석동 2호점과 상도3동을 추가로 개소한다.

맘스하트카페 운영시간은 1타임(10:00~11:30), 2타임(13:30~15:00), 3타임(16:00~17:30)으로 나뉘며, 이용요금은 1인당 1000~2000원에 보호자는 무료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이용인원과 운영시간은 지점별로 달라질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거주 취학 전 영유아라면 서울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dccic.go.kr)에 접속·로그인한 후 전달 15일과 30일에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