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2022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 후보자를 7일부터 28일까지 공모한다.

국가기록관리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기록관리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추천 대상은 국가기록관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기관 등이다. 민간분야와 공공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민간분야는 기록문화 확산 또는 국가 주요기록물 수집에 공헌했거나 기록물 기증․수집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공분야는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거나, 지방자치단체 합동감사에서 추천된 수범사례, 또는기록관리 업무 및 제도개선 등에서 실적이 뛰어난 기관 및 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민 누구나 후보를 추천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28일까지 우편‧방문 또는 전자문서(공문), 전자우편(sujin9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국가기록원 기록협력과(042-481-6255, 1718)로 하면 된다. 

포상 대상은 <정부포상 업무지침> 및 <장관표창 업무지침>에 따른 후보자 공개검증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정된다. 포상 전수식은 법정기념일인 6월9일 ‘기록의 날’에 개최된다. 

최재희 행안부 국가기록원장은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기록관리 발전에 공헌한 숨은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록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국가적으로 기록관리 인식을 제고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