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 운영
동작구,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 운영
  • 김응구
  • 승인 2022.02.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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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틈새계층 초등생 100명 대상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관내 저소득층과 틈새계층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틈새계층은 경제적 곤란 여부를 서류상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학생 가운데 기관장이 추천한 이를 말한다.

14일부터 동주민센터, 초등학교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100명을 선정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영어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프로그램당 12명 내외로 구성해 1회당 50분씩 주 2회 수업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및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한다. 대면 수업은 노량진 마을품학교, 상도2·3동주민센터 등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은 12~15개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교육정책과(820·90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종록 동작구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맞춤형으로 회복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편적 교육복지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관내 학원과 연계해 저소득층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학원교육 나눔사업’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