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안부 혁신평가 '전국 우수' 선정
인천시, 행안부 혁신평가 '전국 우수' 선정
  • 강수만
  • 승인 2022.02.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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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기반 부가서비스, 폐원 어린이집 활용 ‘아이사랑꿈터’ 확충 등 호평

[시정일보] 인천시가 행정혁신을 위해 제시한 혁신비전과 노력이 빛났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2021년도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개와 기초자치단체 226개 등 총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인천시는 지난 해 처음으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인천형 혁신과제 발굴 TF’를 구성·운영 하였고, 평가지표별 대응계획을 수립했으며, 외부 민간전문가의 평가컨설팅을 받는 등 혁신평가를 엄정하게 준비해왔다.
 
또한, ‘민선7기 4년차 행정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인사 및 조직 혁신, 탄력적·효율적 조직 운영, 적극행정 정착, 공무원 소통업무 역량 강화, 대 시민 소통 강화 등 5개 분야 18개 핵심과제를 선정하는 등 행정혁신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 추진한 바 있다.
 
금번 평가에서는 시의 △ 모바일 지역화폐인 인천e음 플랫폼 기반 다양한 부가서비스 확대·운영 △ 공공기관 및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한 공동양육 공간(아이사랑꿈터) 확충 △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방식을 활용한 시민 의견의 정책 반영 △ 공공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 및 개방 △ 데이터 기반 혁신사례(야간골목길 안전시스템 구축 등) 등이 타 지방자치단체 대비 월등한 평가를 받았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 해 정부혁신 추진과 더불어 ‘인천시 10대 혁신과제’를 수립하여 혁신비전을 제시하고, 시민 및 직원과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고자 했으며, 상설 숙의시민단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혁신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정혁신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