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인사혁신처는 인사행정과 국제협력 성과를 외국 정부와 국제기구에 적극 홍보하기 위한 <글로벌 엠피엠 인사이트(Global MPM Insight)>를 처음으로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사행정 우수사례와 인사행정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연보다.
인사처는 “이번 창간호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에도 외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많은 관심을 보인 한국 디지털 인사관리시스템 및 인사관리 등에 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라고 설명했다.
창간호는 총 104쪽으로, 16절 크기의 책자와 파일(PDF)로 제작됐다. 인사처 국·영문 누리집에 전자책(e-book)으로도 게재된다. 내용은 △한국 인사행정의 세계화를 위한 제언 △외국 공무원이 바라본 한국 인사행정 △경제협력개발기구의 데이터 주도 인사행정 △디지털 인사관리의 현주소 △대한민국 인사행정 분야에 대한 국제사회 평가 등이 담겼다.
연보는 몽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중점 협력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주개발은행(IDB), 아스타나 인사행정허브(ACSH) 등 국제기구, 국내 학계 및 국제행정대학원 등에 배포된다.
인사처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인사행정에 대한 국제사회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매년 연보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획조정관은 “창간호 발간을 계기로 국제사회에 한국 인사행정 제도와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인사처가 추진하는 국제협력사업을 적극 홍보해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외연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