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사이버대학 포함 367개 대학에서 가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기존 20개 대학으로 실시했던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 대상에 347개 대학을 16일부터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4개 사이버대학을 포함한 367개 대학 재학생·졸업생이 성적·졸업증명서 등 20개의 제증명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행정기관·공공기관에서 종이로 발급하던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적으로 발급하는 민원문서를 말한다.
대학 제증명을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기 위해서는 정부24앱 또는 페이코, 토스 앱 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이후 최초 한번 ‘정부 전자문서지갑’ 이용을 신청하고, 인터넷 증명 발급사이트에서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면서 수령방법을 ‘정부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면 된다. 인터넷 증명발급사이트는 ㈜디지털존의 웹민원센터(webminwon.com), ㈜아이앤텍 서트피아(certpia.com)가 있다.
이세영 행안부 공공지능정책과장은 “이제 대부분의 국공립 및 사립대학교의 제증명을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자증명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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