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직원 대상 비대면 독서 프로그램 제공
동대문구, 직원 대상 비대면 독서 프로그램 제공
  • 정수희
  • 승인 2022.02.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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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전자책 활용 역량강화 도모
동대문구청 직원이 독서 플랫폼을 이용해 책을 읽고 있는 모습
동대문구청 직원이 독서 플랫폼을 이용해 책을 읽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직원들의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비대면 교육 방식을 도입해 주목된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장려하고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통한 교육으로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조직의 혁신적 변화를 유도해 다양하고 복잡해진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제고해 학습자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지식 습득 및 직무능력 향상으로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달 16일부터 선착순 매월 100명(오디오북 50명, 전자책 50명)을 선발하고, 학습자의 휴대전화 학습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가능하다.

오디오북 윌라는 전문성우가 녹음한 고품질 오디오북 리더들의 명강의, 테마별 전문강의를 제공하고, 전자책 밀리는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신간과 베스트셀러 보유량 1위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선물이 될 것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번 독서 프로그램으로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무거운 교육이나 직무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잠시 동안의 휴식을 얻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