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61명 선발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61명 선발
  • 이승열
  • 승인 2022.02.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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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정부가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을 61명 선발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1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23개 중앙행정기관에서 13개 분야에 걸쳐 61명을 선발한다. 행정·전산·공업·통계·직업상담·사회복지·간호·보건·관세·방송통신·사서·시설·임업 직렬에서 7급 6명, 8급 4명, 9급 48명, 연구사 2명, 전문경력관 나군 1명을 뽑는다.

응시 자격은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원서는 18~24일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서류전형(5월), 면접시험(6월16∼17일)을 거쳐 8월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은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8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총 356명을 선발했다. 현재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총 1018명이다. 

선발 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 일정, 편의 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