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상시 지원
양천구,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상시 지원
  • 정칠석
  • 승인 2022.02.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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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복잡한 세무 고민이 있지만, 비용 부담과 전문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서울시 마을세무사’를 통해 무료상담 서비스를 상시 지원한다.

‘서울시 마을세무사’는 마을(동) 단위로 지정된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영세납세자,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에게 무료 세무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 현재 양천구는 전체 18개 동 주민센터에 마을세무사가 1명씩 배치돼 활동 중이다.

마을세무사는 국세・지방세와 관련된 세무 상담을 비롯해 청구세액 1000만원 미만의 지방세의 경우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의 불복청구를 지원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렛에서 우리 동네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후, 해당 연락처로 전화, 팩스, 이메일 등 비대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비대면 상담으로 충분하지 않을 경우 세무사 사무실, 동 주민센터 등에서 대면 상담(2차)을 받을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세금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도 상담비용이 부담돼 고충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마을세무사 제도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