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립휘경어린이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동대문구립휘경어린이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 정수희
  • 승인 2022.02.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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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7.28 매주 목요일…성인·초등학생 대상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이 운영하는 휘경어린이도서관은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3월10일부터 7월28일까지 1학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고 독서문화를 장려하고자 기획됐으며, 특히 다른 사람들과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토론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의 심신안정을 되찾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성인과 초등학교 1~3학년 및 4~6학년 대상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3월10일부터 7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어린이날 휴강) 진행해 프로그램별로 총 20회 운영된다. 강좌는 △성인 대상-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선정해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책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독서클럽’ △초등학생 1~3학년 대상-그림책, 동시집, 동화, 기획 정보책을 중심으로 도서를 선정해 독서토론 및 글쓰기를 하는 ‘도란도란 책 생각 나누기’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시대별로 활약한 위인들의 삶과 업적을 알아가며 역사를 배우는 ‘역사 이야기’로, 모든 강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도서관 정상운영 이전까지 비대면(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2248-1959)를 통해 프로그램별 8명씩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며, 운영시간 등 강좌별 상세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4d.or.kr/hgc) 열린마당 ‘행사소식’에 게시된 문화강좌 강의계획서를 참고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친 지역주민들이 잠시나마 생활에 쉼표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