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3, 5동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음식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월3동(동장 안기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금자)와 함께 정월대보름 음식꾸러미 나눔식을 개최했다. 위원들이 직접 조리한 오곡밥과 보름나물, 새해를 응원하는 복조리와 부럼 등으로 구성된 이번 꾸러미에는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까지 담겨 취약계층 50가구에 소중히 전달됐다.

안기주 신월3동장은 “가정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월대보름 음식나눔 행사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신월5동(동장 신수길)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진호)가 독거어르신 및 나비남(나非男): 2017년부터 양천구에서 시행 중인 50대 독거남 예방 프로그램의 대상자 나비남 20가구에 정월대보름 맞이 건강음식 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부럼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나눔가게에서 후원한 음식 설렁탕·추어탕·나물반찬 2종으로 구성됐으며 수령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신수길 신월5동장은 “정월대보름 맞이 음식 나눔을 통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과 나비남분들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