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3월 자전거체험학습장 운영 재개
성동구공단, 3월 자전거체험학습장 운영 재개
  • 이승열
  • 승인 2022.02.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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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교육·실습교육 실시…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제’ 도입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3월부터 자전거체험학습장 운영을 재개한다. 사진은 실습교육(왼쪽)과 이론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중단했던 자전거체험학습장 운영을 3월 재개한다. 

자전거체험학습장은 청계천 마장2교(살곶이길 69) 하부에 위치해 있다. 어린이(6세 이상), 초등학생, 성인,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전거 문화와 이용자 안전 확보, 저탄소 녹색운동 동참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3월7일부터 11월까지 기초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전문 강사에 의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28일부터 공단 주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 및 자전거 이용 저변 확대를 위해 자동차운전면허 시험과 같은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제’를 올해 도입할 계획이다. 응시자의 학습·신체능력을 고려해 초급유형(만9~13세)과 중급유형(만13세 이상) 인증제로 나눠 시행한다. 중급 합격자의 경우에는 2년 간 따릉이 이용요금을 일부 감면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김종선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 기반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자전거 타기 생활화 저변 확대 및 다양한 계층을 위한 학습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