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공단, ‘2021 임금·보충협약’ 체결
종로구공단, ‘2021 임금·보충협약’ 체결
  • 이승열
  • 승인 2022.02.2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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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계 개편 통한 부분 호봉제 전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합의
지난 23일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임금 및 보충협약 체결식에서 선규경 이사장과 김이회 위원장,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23일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임금 및 보충협약 체결식에서 선규경 이사장과 김이회 위원장,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위원장 김이회)은 지난 23일 양측 대표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임금 및 보충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건전한 조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2차례의 본교섭 및 2차례의 실무교섭 과정을 거친 결과다. 헌법과 노동관계법의 근본 취지에 입각해 상호 이해와 신뢰로 노동조합과 조합원 활동의 제반 여건 및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조합원의 지위 향상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 양측은 △임금체계 개편을 통한 부분 호봉제 전환 △비정규직(무기, 기간제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통해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공단의 성장·발전에 기여하고자 화합하기로 했다. 

김이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노동조합은 사측과 상생 협력하고 근로자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선규경 이사장은 “공단 노사가 협력적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번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진적인 노사관계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