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개장… 작년 말 270구획 추가 조성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중랑천 도시농업체험장’ 개장을 앞두고 정비에 들어갔다. 이 체험장은 내달 1일 문을 연다.
구(區)는 2013년부터 장평교와 장안교 사이의 중랑천 둔치에 약 4500㎡(630구획) 규모로 도시농업체험장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참여 희망 구민이 점점 증가하면서, 지난해 말 장안교부터 겸재교 방향으로 2000㎡(270구획) 규모의 체험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구는 지난달 10일 채취한 토양 시료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토양안전성 검사를 의뢰했고, 또 추가 조성한 도시농업체험장 구역에 파고라·로프휀스·야외테이블 등을 새로 설치한다.
한편, 도시농업체험장 추가 조성으로 모집인원을 지난해 630명에서 올해 900명으로 확대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약 4:1(2555명 신청)에서 3:1(2725명 신청)로 낮아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도시농업체험장을 이용하려는 구민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구민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소를 추가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민 의견을 수렴해 이용의 편리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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