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세종문화회관,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운영
강서구-세종문화회관,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운영
  • 정칠석
  • 승인 2022.03.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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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까지 초등 4~6학년 단원 모집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린이들을 위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세종 우리 동네 강서구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세종 우리 동네 강서구 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과 강서구가 협력해 운영하는 예술교육 사업이다. 본 사업은 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취미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서는 배려와 소통을 배움으로써 역량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세종 우리 동네 강서구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자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 4일까지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바이올린 12명, 첼로 6명 등 총 18명이며, 사회취약계층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악기를 처음 배우는 학생도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3월4일까지 신청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izaghi@gangseo.seoul.kr) 또는 강서구 문화체육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3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가자는 3월14일부터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총 36회에 걸쳐 정기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음악이론, 악기 연주기법, 오케스트라 연주 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에는 단원들이 교육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발표회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함께 음악을 배우고 완성하는 경험이 학생들이 성장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재능을 기르고 우정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