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국공립어린이집 세 곳 추가 개원
동작구, 국공립어린이집 세 곳 추가 개원
  • 김응구
  • 승인 2022.03.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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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69곳으로 늘어
구립까망돌어린이집 내부 모습. / 동작구청 제공
구립까망돌어린이집 내부 모습.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3월 입학시기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 세 곳을 새로 개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區)에 따르면, 2일부터 흑석동의 구립까망돌어린이집, 대방동의 구립한결어린이집, 신대방2동의 구립숲속자이어린이집이 새롭게 문을 연다.

이에 따라 동작구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69곳으로 확대되며, 146명의 어린이집 정원(定員)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구는 안전한 시설환경과 쾌적한 보육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고, 개원에 앞서 1월1일자로 원장을 발령·배치한 후 기자재나 교재·교구를 구매하는 등 개원 준비를 모두 마쳤다.

특히, 구립까망돌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까망돌도서관 1~2층에 자리하고 있어, 양질의 보육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구의 구립어린이집 이용률은 2014년 7월 30.8%에서 올 2월 53.9%로 20% 이상 증가했다. 동작구 어린이집 보육아동 두 명 중 한 명은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는 것이다.

올 9월에는 두 곳(대방동‧신대방1동)을 추가로 개원하는 데 이어 2025년까지 아홉 곳을 더 확충해, 어린이집 입소 대기기간을 줄이고 보육의 질적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개원 등의 내용은 동작구청 보육여성과(820·9085)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현 동작구 보육여성과장은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영유아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