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맘스하트카페’ 흑석동 2호점 개소
동작구, ‘맘스하트카페’ 흑석동 2호점 개소
  • 김응구
  • 승인 2022.03.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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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돌도서관 1층 공간 활용
바깥에서 내부 보이도록 만들어
‘맘스하트카페’ 흑석동 2호점은 통유리 창 구조로 조성해 바깥에서 내부시설 전체를 볼 수 있다. / 동작구청 제공
‘맘스하트카페’ 흑석동 2호점은 통유리 창 구조로 조성해 바깥에서 내부시설 전체를 볼 수 있다.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맘스하트카페’ 흑석동 2호점을 2일 개소했다.

흑석동 2호점은 까망돌도서관 내 1층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내부시설이 바깥에서 보이는 통유리 창 구조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도서관 이용 부모들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연면적 155㎡ 규모로, 아이들이 트램펄린, 볼풀놀이 등을 즐기는 신체놀이 공간과 부모들이 양육 정보를 공유하는 자조모임 공간을 한데 조성했다. 집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이를 즐기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행사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료는 1인당 2000원, 보호자는 무료다.

신청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라면 서울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dccic.go.kr)에 접속한 후 전달 15일과 30일에 예약하면 된다.

관내 운영 중인 맘스하트카페는 이번 흑석동 2호점까지 총 10곳이다. 각 시설은 블록·역할 놀이(상도4동), 미디어 놀이(상도2동) 등 테마별로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김지현 동작구 보육여성과장은 “맘스하트카페는 날씨나 계절과 상관없이 안전하고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 반응이 좋다”며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부담이 완화되도록 앞으로 추가 개소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동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