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역사의식 재무장 기회
청소년 역사의식 재무장 기회
  • 시정일보
  • 승인 2007.08.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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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聯 서울시지회, 중·고생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
▲ 한국문화원연합회 서울시지회가 마련한 광복절 행사에 참석한 서울지역 중ㆍ고등학교 학생 200명이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했다. 김영섭 지회장(가운데)이 태극기를 들고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서울시지회(지회장 김영섭)는 지난 15일 서울시에서 주관한 제62주년 광복절 행사에서 서울지역 중ㆍ고등학생 200명이 서대문 형무소 등 독립운동 유적지답사와 보신각 타종 행사에 참가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 순례 답사 개념으로 지하철과 도보를 이용해 참가자 전원이 목걸이형 명찰과 태극기를 휴대하고 문화 해설사 2명과 함께 행사를 참관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가한 보신각 타종 행사에 동참함으로써 행사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중ㆍ고등학생들의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역사의식 및 애국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영섭 지회장은 “중ㆍ고등학생들의 방학 중 유익한 체험학습이었으며 방학 후 과제물로 제출할 수 있는 인쇄물, 명찰, 문화상품권 등을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 배부해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면서 “내년부터는 인원과 예산 규모를 확대해 중ㆍ고등학생 500명 규모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吳起錫 기자 / ok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