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지방보조사업’ 공모
도봉구,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지방보조사업’ 공모
  • 김응구
  • 승인 2022.03.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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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14일까지 신청
탄소흡수원 조성 등 3분야
지난해 7월 도봉한신아파트에서 열린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 캠페인 모습. / 도봉구청 제공
지난해 7월 도봉한신아파트에서 열린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 캠페인 모습. / 도봉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2022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 지방보조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탄소흡수원 조성 △탄소발생원 관리 등 세 가지다.

먼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는 다중이용시설이나 공동주택 등에서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 서명 캠페인을 펼쳐 구민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최대 1500만원 내에서 단체별로 차등 지원한다.

‘탄소흡수원 조성’은 그린 커튼 조성이나 탄소흡수를 위한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대 46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탄소발생원 관리’는 탄소 발생이 많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는 사업으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도봉구에 소재하며, 환경보전 사업 등을 수행하려는 회원 50명 이상의 비영리 법인(단체)이나 환경단체다. 신청 기간은 7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다. 구비서류를 갖추고 도봉구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자부담 비율 등을 고려해 이달 말 ‘도봉구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가 심의 결정할 예정이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 홈페이지(알림/예산-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무엇보다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한 만큼, 올해도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