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공원 미래모습 시민아이디어 공모
서울시 여의도공원 미래모습 시민아이디어 공모
  • 문명혜
  • 승인 2022.03.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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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소로서 새로운 공원 미래상 아이디어 발굴…3월25일까지 접수
여의도공원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여의도공원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여의도공원의 미래모습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여의도공원은 23년간 한국적 정서에 맞는 서울대표 공원으로 사랑받았다. 그런 여의도가 서울시 도시기본계획(2030 서울플랜)에서 서울의 3도심 중 하나이자 국제금융지구로서 위상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여의도공원의 가치를 국제적 수준의 관광 중심지이자, 시민을 위한 문화 중심지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2월25일부터 3월25일까지며, 참가자격은 학생, 전문가, 일반시민 등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신청서와 제출양식은 공모전 홈페이지 ‘내손안에 서울(https://mediahub.seoul.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yeouidopark05.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내용은 여의도공원을 문화ㆍ관광ㆍ예술 등 다양한 도심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주변지역(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여의대로 동측지역 등) 연계 방안, 상징성 부여 방안과 관련 문화콘텐츠 등 공원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도 포함된다.

심사는 예비심사 후 본심사를 거쳐 총 20작이 선정되며, 선정된 20인(팀)에게는 총 1000만원이 지급된다.

공모작 시상은 최우수 1작 300만원, 우수상 2작 각 100만원, 장려상 5작 각 50만원, 입선 12작 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 당선작은 오는 4월8일 ‘내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향후 정책 마련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홍선기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여의도공원은 여의도 일대의 성장과 활력을 주도하는 중심에 위치해 있다”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심문화공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