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3천만원…중소기업 업체 당 최대 1억원
상·하반기 각각 30억원 지원… 올해 한시적으로 금리 인하
상·하반기 각각 30억원 지원… 올해 한시적으로 금리 인하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전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지점, 우리은행과 함께 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시행한다.
동대문구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으며 업력 6개월 이상인 경우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3000만원,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대출규모는 총 60억원이며, 상·하반기 각각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약정금리는 연 1.5%이나, 올해 한시적으로 금년도 상환분에 한해 0.8%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진행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동대문구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중소기업은 신용보증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주민등록 등·초본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지점이나 동대문구청 지하 2층 소상공인지원반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누리집(ddm.go.kr) 구정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처 또는 구청 소상공인지원반(02-2127-5239~42)으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내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큰 타격을 입어 항상 송구스러운 마음이 든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자그마한 힘을 보태기 위해 융자지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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