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관계기관 특별점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관계기관 특별점검
  • 이승열
  • 승인 2022.03.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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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7일부터 18일까지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7일부터 18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서다. 

이번 특별점검은 행안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해빙기 안전관리 정부합동점검단’에서 한다. 

점검단은 기관별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안전관리 대책, 안전점검 및 후속조치 등을 확인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을 선정해 현장점검을 한다.

특히, 올해 3월은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다는 기상 전망에 따라, 지반침하․균열‧붕괴 발생이 우려되는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국립공원, 중요 문화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한편, 국민도 해빙기 위험요소를 발견하는 경우 안전신문고 누리집(safetyreport.go.kr) 또는 앱, 관할 시․군․구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고광완 행안부 재난협력정책관은 “해빙기 약해진 지반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취약시설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생활 속에서 축대나 옹벽 균열, 절개지 토사유출, 낙석 등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누리집, 앱 또는 해당 시‧군‧구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