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共生共樂’ 공유문화 확산에 집중
동작구, ‘共生共樂’ 공유문화 확산에 집중
  • 김응구
  • 승인 2022.03.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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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공유촉진 지원사업’ 공모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이달 21일까지 ‘2022년 동작구 공유촉진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이 공모사업의 목적은 주민 간 공유문화를 확산하고, 구민 편의문제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주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려는 데 있다.

지원 자격은 동작구민 3인 이상 모임, 비영리단체,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이다.

공모 내용은 공유촉진을 위한 △공유부엌 등 장소 중심 공간공유 △육아용품·교복 등 물건공유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재능공유 △교육·연구 분야 공유 등 모두 네 분야다.

지원 규모는 사업별로 250만원 내외(총예산 1000만원)다. 사업의 공익성과 주민참여도 등을 검토해 1차 동작구 공유촉진위원회, 2차 동작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을 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회계교육, 실행계획서 작성·보완 등을 거쳐 협약을 체결한 뒤 6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동작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제안서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구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12082930@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820·913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공유부엌을 활용한 요리교실, 공유공간 현황 조사 등 네 개 공유사업에 996만2000원을 지원했다.

주선이 동작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에도 많은 구민이 참여해 이웃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서로 소통하는 공유문화 확산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