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 3.1절 독립유공자 후손에 '애족장' 전수
서울보훈청, 3.1절 독립유공자 후손에 '애족장' 전수
  • 이윤수
  • 승인 2022.03.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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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병성 지사의 자녀 김성실 씨 자택 방문, 포상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14일 故김병성 지사의 자녀 김성실 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애족장을 전수했다. 왼쪽부터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승우, 고 김병성지사 자녀 김성실씨, 김성실씨의 배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14일 故김병성 지사의 자녀 김성실 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애족장을 전수했다. 왼쪽부터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승우, 고 김병성지사 자녀 김성실씨, 김성실씨의 배우자.

 

[시정일보]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14일 故김병성 지사의 자녀 김성실 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애족장을 전수했다.

故김병성 지사는 1929년 5월 서울 종로에서 고려공산청년회에 참여해 조직선전부원으로 활동 중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1934년 11월경 노동조합 결성에 힘쓰는 등 자주독립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애족장이 추서됐다.

3.1절 103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전수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이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서훈자로는 故김병성 지사를 비롯하여 故이창주 지사(애국장), 故허원용 지사(애족장), 故이옥금 지사(대통령표창), 故박노경 지사(대통령표창), 故문우열 지사 총 7분이 선정됐다.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