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치분권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간담회
전국 자치분권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간담회
  • 이승열
  • 승인 2022.03.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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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중심 지방자치 전환, 주민자치회 법제화 등 논의
지난 4일 ‘전국 자치분권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간담회’가 열리는 모습 (사진 자치분권위원회 제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는 지난 4일 ‘전국 자치분권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간담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역별 마을활동가 간사, 주민자치법제화네트워크, 자치분권위원회 등 24명이 참여했다. 

마을활동가 네트워크는 주민자치·마을자치 관련 자치분권 정책의 수립과 확산을 위해 자치분권위원회, 지역별 분권협의회, 마을활동가 등을 포함하는 실질적인 소통 채널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5개 권역(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 11개 지역 230명 마을활동가가 활동하고 있다. 네트워크 워크숍, 마을공동체·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토론회, 자치분권 교육을 통해, 지역 의제 발굴과 민관협치 역량 강화 등 현장 중심의 법·제도 개선사항, 지속가능한 정책 및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자치법제화네트워크 추진상황과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권역별 토론회, 자치분권 서포터즈 소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법제화네트워크 추진상황에서는 지방자치를 지방정부 중심에서 주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읍면동에 주민자치를 위한 조직인 주민자치회를 법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토론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세대 통합 및 민관협치를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