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위험수목 정비사업 시행…안전 환경 조성
동대문구, 위험수목 정비사업 시행…안전 환경 조성
  • 김응구
  • 승인 2022.03.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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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공원 수목정비전, 후
답십리공원 수목정비전, 후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공원 등 공공부지를 대상으로 위험수목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3월말까지는 배봉산근린공원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민원이 제기된 수목과 현장조사를 통해 발견된 아까시나무, 버즘나무 등 위험수목 총 180주(제거 100주, 가지치기 80주)를 정비한다. 하반기에는 장마철 및 태풍 북상시기인 7월에 정비를 시행해 11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매년 산림, 공원, 가로수, 녹지대 등의 위험 수목 제거 및 가지치기 등 사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수목 생육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주택가와 인접해 있는 산림·공원 등의 기울어진 나무, 공원 내 산책로로 넘어져 있거나 넘어질 우려가 있는 위험수목 및 고사목을 우선 제거하고, 시야 및 경관을 저해하는 웃자란 수목의 가지치기 등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거쳐 2차례 처리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위험수목 사전 정비로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 민원을 해소하여 안전도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