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 재도약 이끌 관광스타트업 지원
서울관광 재도약 이끌 관광스타트업 지원
  • 문명혜
  • 승인 2022.03.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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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000만원 지원, 관광분야 스타트업 4월4일까지 모집
2022년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모전 포스터.
2022년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모전 포스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팬데믹 이후 엔데믹(풍토병) 시대를 대비해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 관광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이를 위해 4월4일까지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는 관광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서울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이하며 그동안 총 60개 관광스타트업을 선발 육성 지원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선발 기업 수를 16개에서 12개로 줄이는 대신 기업당 사업추진비 지원금을 증액(2000만원~5000만원→ 3000만원~7000만원)해 보다 내실있는 밀착 창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기존 ICTㆍ플랫폼, 콘텐츠ㆍ체험, 가치관광 서비스 외에 올해 뷰티와 웰니스 분야가 추가됐다.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기회로 서울의 아름다움을 관광자원화한 ‘뷰티관광’ 분야와 팬데믹 장기화로 ‘웰니스’ 분야에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해당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스타트업을 신규 선발한다.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에 사업 추진비와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1:1 맞춤형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관광플라자 시설과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서울국제트래블마트’와 ‘서울페스타’ 등 시가 주최하는 행사와 연계해 판로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의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면 업종에 제한없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내 공모전 페이지(https://mediahub.seoul.go.kr/gongmo/2000195)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류 열풍을 고려한다면 서울이 해외관광객의 여행목적지 상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미래 서울 관광산업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