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불편 해소하고, 대중화 앞장
전기차 충전 불편 해소하고, 대중화 앞장
  • 문명혜
  • 승인 2022.03.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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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길 의원, ‘친환경 자동차 보급 촉진 개정안’ 발의
강동길 의원
강동길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민주당ㆍ성북3)이 전기차 운행에 있어 가장 불편요인으로 꼽히는 ‘충전’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과 주차구역 확대, 충전시설 구축을 위한 자금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

강동길 의원은 이를 위해 전기차 기반시설 등을 확충ㆍ강화하는 내용의 <서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대표발표했다.

이 조례안은 3월25일부터 4월8일까지 열리는 제306회 임시회에 상정돼 가결되면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전기차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 및 비율을 확대하고, 관련 정보 등을 시민에게 공개하며, 공동주택 등 민간의 충전시설 설치에 대한 서울시의 자금 지원 근거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강동길 의원은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충전 기반시설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전기차 충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전기차 대중화를 서울시가 선도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