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관악산 철쭉제 ‘팡파르’
‘울긋불긋’ 관악산 철쭉제 ‘팡파르’
  • 시정일보
  • 승인 2004.04.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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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5월2일까지 3일간...구민참여 다채로운 행사 마련돼
관악구 최고의 전통문화 축제인 ‘관악산 철쭉제’가 30일부터 5월2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관악산 철쭉제’가 관악문화관과 관악산주차장, 낙성대공원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축포를 터트린다.
5월1일 본행사를 전후로 전야제 행사와 마감행사로 엮어낼 이번 행사에서 구는 관악구의 전통과 문화를 한마당 행사로 엮어 관악구의 향기를 만들게 된다.
철쭉제의 문을 열게 될 전야제는 30일 관악문화관에서 시낭송회를 시작으로 윤문식, 김성녀, 김종년 등이 출연하는 ‘흥부네 박타령’으로 이어진다. 또 관악산입구 주차장에서는 환경관련 애니메이션 ‘붉은 돼지’가 특별야외공연행사로 상영된다.
5월1일 본행사에서는 보고 듣는 즐거움과 함께 흥겨움을 더해주는 관람형 프로그램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노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 번째 행사로는 관악구의 발전과 구민들의 무사안녕과 행운을 기원하는 ‘관악산제’가 관악산주차장에서 올려지고 구민의 날 식전행사로 아크로바트, 저글링 등 고난도의 묘기대행진과 서울경찰청악대의 연주에 이어 ‘제13회 구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 본격적인 행사로 제17회 철쭉제 개막식과 함께 각동 주민자치단체센터 수강생들의 발표회, 구민노래자랑 등이 차례로 진행되고 본행사와 별도로 참여형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참여형행사로는 ‘한마음 등산대회’가 관악산 정문 앞에서 시작되고 ‘구민 백일장’, ‘천연염색 손수건만들기’ ‘무공해 비누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5월2일 마지막 날에는 낙성대 공원에서 ‘구민건강걷기대회’가 대대적으로 개최되어 제17회 관악산 철쭉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