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동작구의회,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 김응구
  • 승인 2022.03.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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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신희근 의원, 회계사·세무사 등 6명
동작구의회가 24일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가운데가 전갑봉 의장. / 동작구의회 제공
동작구의회가 24일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가운데가 전갑봉 의장. / 동작구의회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의회(의장 전갑봉)가 24일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책임위원인 김명기 의원과 신희근 의원, 그리고 외부 위원으로 고성삼 회계사, 진광희·이문원·이민영 세무사가 위촉됐다. 전갑봉 의장은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결산검사 방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 결산검사는 4월1부터 30일까지 30일간 이뤄진다. 위원들은 세입·세출, 명시·사고·계속비 이월, 채권·채무, 재산·기금, 금고에 대해 분야별로 구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타당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사업집행의 적정성과 예산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중점적으로 살피고, 이를 토대로 검사의견서를 동작구청장에게 제출한다. 동작구청은 관계 법령에 따라 검사의견서를 결산서에 첨부해 구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9월 예정된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거친다.

전갑봉 의장은 “결산검사는 동작구민이 의원들에게 부여한 중요 책무”라며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세입·세출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결산검사 결과가 내년도 예산편성과 향후 재정 건전성 강화에 도움 되도록 검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기 의원과 신희근 의원은 “동작구의원으로서 17명의 동작구 전체 의원을 대표해 지난해 예산이 법령과 지침을 준수하며 정당하게 집행됐는지 세심히 검사하고 재정이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살펴서 예산의 효용성을 극대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