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하우스 추진 업무협약 맺어… 올해 1억원 지원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반딧불하우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KCC와 체결했다.
지난 18일 서초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경란 서초구 주민생활국장, 김상준 KCC 이사, 4개 협력기관(한우리정보문화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방배유스센터,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의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기관별 우수사례 공유 및 올해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다.
반딧불하우스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축·리모델링 사업에 특화된 KCC와 협력해, 대상자 주거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구는 2018년 처음으로 KCC와 반딧불하우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5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KCC는 올해도 1억원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130가구의 환경을 개선했다.
지난해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주최한 ‘2021년 서울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그간의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인정받아, 구와 4개 협력기관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KCC는 서울시장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서경란 주민생활국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집수리 지원을 위해 노력해,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삶의 질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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