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을형 공유오피스’ 참여자 모집
동작구, ‘마을형 공유오피스’ 참여자 모집
  • 김응구
  • 승인 2022.03.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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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일까지… 지원금 최대 350만원
지난해 열린 동작구 청년창업팀의 ‘피칭데이’ 모습. / 동작구청 제공
지난해 열린 동작구 청년창업팀의 ‘피칭데이’ 모습.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내달 22일까지 ‘동네서점 활용 마을형 공유오피스’ 참여자(창업팀)를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대형·온라인 서점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서점과 청년들의 취·창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한다. 이 사업은 2년 연속 동작협치사업으로 선정됐다.

‘마을형 공유오피스 사업’은 청맥살롱(흑석동), 대륙서점(상도동), 지금의 세상(사당동) 등 관내 서점 세 곳을 거점으로 △지역서점 내 공유오피스 공간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 △지역주민 도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팀별 창업프로젝트 추진을 도울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아울러 창업 포트폴리오 기획·지도와 프로젝트 발표회 ‘피칭데이’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참가 자격은 만 18~39세 이하로, 동작구 거주자를 한 명 이상 포함한 예비창업팀이거나 관내 소재 기업에 재직 또는 3년 이내 창업한 팀(기업·개인)이면 된다. 여기서 총 다섯 개 팀(팀별 4명, 총 20명 내외)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팀으로 선발되면 △팀별 역량개발 지원금 최대 350만원 △회의공간과 사무기기 대여 △역량개발 및 프로젝트 활동 전담 멘토 매칭‧교육 △취·창업 준비단계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 청년은 신청서, 제작한 콘텐츠나 포트폴리오 등을 구청 담당자 이메일(kidaharu@dongjak.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활동의 구체성 △추진계획의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심사해 내달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일자리정책과(820·9396)로 문의하면 된다.

전혜영 동작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동네서점이 지역의 일자리·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