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안전취약 500 가구 선정 방문 점검
양천구, 안전취약 500 가구 선정 방문 점검
  • 정칠석
  • 승인 2022.03.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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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복지컨설팅단' 정비서비스 제공
전기, 가스, 소방, 보일러, 가스레인지, 등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취약가구 점검 및 정비사업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안전취약가구 총 1만1541세대를 선정해 전기・가스・소방・보일러 분야에 대한 점검과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구는 금년에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홀몸 어르신, 차상위 계층 등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가 어려운 500여 가구를 선정하고 이들 가정 내 노후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분야는 콘센트・누전차단기・배선정비 등 전기, 가스 타이머 설치, 화재감지기・간이소화기 설치 등 소방, 보일러 연통 및 밸브 정비 등이다.

특히 2020년부터는 안전사각지대 없는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점검 범위를 확대해 화재 위험이 큰 노후 가스레인지, 전기장판도 정비 대상에 포함했다.

본 사업은 18개 동 주민센터와 복지 부서에서 시행한 취약계층 기초조사를 통해 분야별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한다.

개인이 신청을 원할 경우 지역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비스 수혜자로 선정되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가구를 방문해 사고위험이 있거나 노후된 시설을 점검하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정비하게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화재, 누전 등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는 선제적 점검과 정비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안전취약가구에 대한 꼼꼼한 지원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