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린이집 '대체교사·대체조리원' 지원
강동구, 어린이집 '대체교사·대체조리원' 지원
  • 이윤수
  • 승인 2022.04.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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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강동구청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관내 어린이집에 대체교사와 대체조리원을 지원한다.

대체교사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교사의 휴가나 교육 등으로 업무공백이 발생할 경우 대체교사를 파견해 시설운영이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연가, 결혼, 건강검진, 병원 진료 뿐 아니라 가족상(喪), 난임치료 뿐 아니라 코로나 치료 및 자가격리 상황까지 폭넓게 지원해, 교사가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근로여건을 개선함으로써 보육서비스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더 나아가 보육교사 뿐 아니라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조리원의 처우개선 및 보육공백 최소화를 위해 대체조리원 파견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관내 어린이집에서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대체교사를 지원받은 수가 1,242건으로, 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 99%가 만족한다며 응답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대체조리원도 195건 파견해, 만족도 95%를 얻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은 대체인력이 필요한 시점의 전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이나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갑작스런 질병·가족상·코로나와 같은 긴급 상황이 생길 경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전화신청(☎02-486-3556)하거나 보육통합시스템 업무연락을 통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신청하면 된다.

  대체교사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관리자 모니터링,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 속에 어린이집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보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교사와 조리원을 지원해 안정된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