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년 취업 지원에 진심을 담았다
동작구, 청년 취업 지원에 진심을 담았다
  • 김응구
  • 승인 2022.04.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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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부터 성공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
취업 지원·역량강화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진행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부터 성공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9~24세 청년의 고민거리 중 ‘일자리(직업·취업)’가 2002년 8.6%에서 2020년 40.3%로 크게 늘었다.

구(區)는 만 15~39세 청년을 위해 취업지원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일대일 맞춤형 취업상담과 멘탈코칭으로 이뤄졌다. 취업상담은 11월16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1~5시에 실시한다. 일대일 컨설팅, 자소서 클리닉, 모의 면접 등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멘탈코칭은 월 2회에 걸쳐 3시간씩 마음의 힘 기르기, 비전 설정 등으로 취업 성공 방향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구글·네이버·삼성전자 등 분야별 기업 현직자와 직무 관련 멘토링·특강을 4~10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구는 올해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맞춤형 전담 체계를 구축하고, 비대면 채용 등 취업 변화에 따른 온라인 중심의 취업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 아울러 오프라인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뉴딜·안심일자리 분야 등 청년일자리 전담 상담사를 네 명 배치했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812·1114)로 문의하면 된다.

전혜영 동작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취업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구직 청년들을 위해 올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원하는 곳에 취업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