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 시스템 도입
공영주차장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 시스템 도입
  • 문명혜
  • 승인 2022.04.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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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공단, 경찰ㆍ소방ㆍ119 구급차량 정차없이 통과, 골든타임 확보
성북공단이 운영하는 정릉시장 공영주차장 모습.
성북공단이 운영하는 정릉시장 공영주차장 모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7곳에 4월부터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 시스템을 도입했다.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 시스템’은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 소방, 119 구급차량 등 긴급차량에 998 또는 999로 시작하는 전용 번호를 부여, 무인 출입 차단기가 이를 인식해 정차 없이 자동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작년 2월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으로 작년 11월부터 긴급자동차 번호판이 발급됐다.

이에 공단은 구민과 밀접한 위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위험 상황, 화재, 범죄 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긴급 자동차가 무인 차단기에 막혀 구민의 생사를 결정짓는 골든 타임이 지체될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도입했다.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 시스템은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구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선제적으로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