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절실”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절실”
  • 김응구
  • 승인 2022.04.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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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애 강북구의원 “탄소중립 실천에도 한몫”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 강북구의회 제공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 강북구의회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은 지난 4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실시한 5분 자유발언에서, “구민들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충전시설 확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먼저 “지난해 말 기준 강북구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66% 증가해, 현재 500대 정도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전기차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의원은 그러나 “구민들이 탄소중립에 동참하고자 전기차를 구매하고 싶어도 충전이 어려워 망설인다는 얘기를 자주 접하다 보니, 우리 구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올해 2월 말 기준 강북구의 전기차 충전시설은 총 64개소 244기로, 급속 33기와 완속 211기가 설치돼 있지만, 지역분포 등을 고려하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며 “강북구 역시 충전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지만, 번동 148번지 일대를 비롯해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문화정보도서관마저도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을 위해 강북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