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이마트24 경영주·본사 반반 기부 행사
성동구, 이마트24 경영주·본사 반반 기부 행사
  • 이승열
  • 승인 2022.04.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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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거주 경영주와 본사가 합쳐 성동구에 기부
성동구는 이마트24 경영주와 본사가 반반씩 힘을 모아 성동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경영주·본사 반반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마트24를 운영하고 있는 경영주와 본사가 반반씩 힘을 모아 성동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경영주·본사 반반 기부’ 행사를 지난달 30일 진행했다. 

이마트24는 경영주가 기부할 의사를 밝히면 본사에서 경영주 기부금만큼 기부하는 ‘경영주·본사 반반 기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옥수동에 거주하는 이마트24 경영주 김상원 씨가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본사에서 50만원 상당을 더해 주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본사에서는 이에 더해 라면 1200개를 추가로 지원했다. 

기부에 참여한 김상원 씨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이 소득도 줄고 어려움에 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가 기부하는 생필품이 조금의 위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성동구는 코로나로 힘든 가운데 기부문화를 활성화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