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 이승열
  • 승인 2022.04.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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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 기관별 예선 거쳐 10개 팀 선정… 11월 왕중왕전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창업 축제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중앙부처 17곳, 지자체 17곳, 공공기관 2곳 등 3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대회 개최 10주년을 맞이해, 투자유치 및 관계망(네트워킹)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IR) 행사와 서비스 체험 공간 운영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8월까지 36개 기관별 예선이 진행되며, 이어 10월 통합본선, 11월 왕중왕전 순으로 개최된다. 

대회는 △도전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각 기관이 주최하는 기관별 예선을 거쳐 부문별 상위 1개 팀에게 통합본선(8~9월) 진출권이 부여된다. 1개월간의 1:1 맞춤형 교육과 소비자 반응조사도 지원된다.

통합본선에 진출한 팀 중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부문별 5개) 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된다. 

11월 개최되는 왕중왕전에서는 각 팀에 대한 전문가평가단과 국민대표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왕중왕전 진출팀에게는 총 2억원의 상금과 함께,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창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창업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해외진출 등 단계별 후속지원도 제공된다.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회 통합 누리집(www.startupid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덕수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는 국민이 주인이고 누구나 활용 가능한 자원”이라며, “창업에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화 기회 제공에도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