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전 의원, 강북구청장 출마 선언
최선 전 의원, 강북구청장 출마 선언
  • 문명혜
  • 승인 2022.04.13 12:14
  • 댓글 0

“구의원 8년, 시의원 4년 4년 경험, 강북발전 헌신”
최선 전 의원
최선 전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최선 전 의원(더민주당)이 6월1일 지방선거 강북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선 전 의원은 최근 강북구청 앞에서 ‘민선8기 강북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구의원 8년, 시의원 4년 경험을 바탕으로 강북발전에 헌신하고자 강북구청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최선 전 의원은 “지금 강북구는 코로나19 터널보다 더 무섭고 두려운 것이 있다면 바로 변하지 않는 강북구”라면서 “초고령도시 강북구가 아니라 이곳에서 아이를 키우고 직장 생활하는 젊은 인구가 유입되는 젊고 활기찬 청년도시 강북구로 새롭게 만들고자 ‘최선’이 나섰다”고 밝혔다.

최선 전 의원은 강북구 삼양동 출생으로 강북구에서만 22년 거주하며 강북 지역을 챙겨왔고, 5대~6대 강북구의원, 10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하며, 강북구정과 서울시정을 두루 경험했다.

구의원 시절 강북구 보육조례 주민발의, 구의회 의정비 부당 인상 저지에 앞장섰고, 시의원이 돼서는 서울시 저소득층 아동급식비 결제한도 인상, 서울시동북권역교통발전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동북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총대를 맸다.

최 전 의원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조례를 만들었던 것처럼, 강북에서 오래오래 살며 함께 미래를 준비할 청년들을 위해 구정을 이끌어 가겠다”면서 “강북발전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강북발전의 대안으로 ‘강북특별도시구역’을 제시했다.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특별도시구역은 구체적으로 △재건축 등 부동산 규제완화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국내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유치 국비지원 △명문고교 집중육성 국비지원 △SOC 사업 예타 기준 완화 혜택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최 전 의원은 “강북의 산적한 지역현안은 정말 많다”면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은 강북이 아니라 상전벽해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한 최고의 선택은 바로 최선”이라고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